【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4/21(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293.18(-0.59%) 49,149.38
나스닥 -144.43(-0.59%) 24,259.96
S&P500 7,064.01(-0.63%)
필라델피아반도체 9,647.21(+0.50%)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를 하루 앞두고 美-이란 종전 2차 협상 불확실성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의 매파적 발언 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휴전 만료가 임박했음에도 양국 협상단이 회동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美 국방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이란 연계 선박을 나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CNBC 인터뷰에서 휴전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며 합의 불발 시 '이란 폭격'을 언급하면서 경계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란 역시 미국의 해상 봉쇄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이란은 미국을 비판하며 참여 결정을 보류했으며, 이에 따라 JD 밴스 美 부통령도 파키스탄행을 연기했다.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25달러(+2.57%) 급등한 배럴당 89.6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00달러(+3.14%) 급등한 배럴당 95.4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 후 휴전 연장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는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이란 지도부와 대표가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그들의 제안이 제출되고 어떤 방식으로든 논의가 종료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전을 재개하는 대신 이란과 협정을 맺는 쪽으로 더 기울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는 미국 의회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워시 지명자는 자신이 대통령의 꼭두각시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개혁이 필요하고 새로운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며, "연준 모델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점도표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너무 많은 연준 인사가 다음 회의, 다음 분기, 다음 해의 금리가 어디에 있어야 할지 미리 의견을 내고 있다"며, "그것은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매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美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520억6,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2023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0% 증가했다.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고용정보업체 ADP는 이달 4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고용 예비치는 주당 평균 5만4,75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ADP는 고용이 5주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2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68.6%로 반영했다. 12월까지 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은 0.4%에 그쳤으며, 연내 25bp 이상 인하 가능성은 30% 초반대로 하락했다.
채권시장은 美 경제지표 호조 속 美-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금속/광업, 소매, 의료 장비/보급, 제약,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유틸리티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에너지, 기술장비, 화학, 지주사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1.08%), 애플(-2.52%), 알파벳A(-1.52%), 메타(-0.31%), 테슬라(-1.55%)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유가 급등 속 델타 항공(-1.39%), 유나이티드 항공(-1.80%) 등 항공, 카니발(-5.69%),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3.83%) 등 크루즈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금,은 가격 하락 속 뉴몬트(-4.82%) 등 금, 엔데버 실버(-7.04%) 등 은 관련주도 하락했고, 비트코인 하락 등에 코인베이스(-7.41%), 스트래티지(-4.00%), 마라 홀딩스(-3.44%) 등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반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6.96%)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큰 폭 상승했고, 유가 급등 등에 엑슨 모빌(+0.46%), 셰브론(+1.49%), 옥시덴털 페트롤리움(+3.40%) 등 에너지 업체들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1.46%), 아마존(+0.66%) 일부 대형 기술주와 AMD(+3.47%), 인텔(+0.8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21%)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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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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