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젬마4'. [사진=구글]
구글이 개방형 경량 인공지능(AI) 모델인 '젬마4'를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은 음성·이미지 AI 모델을 출시했다.
◇구글, 상업적 이용 가능 AI 모델 '젬마4' 선봬
구글은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AI 모델인 젬마4를 공개했다. 구글 '제미나이3'과 동일한 연구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회사는 젬마4에 자체 라이선스 규격이 아닌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선택해 다른 기업들이 도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글은 이 모델이 현재까지 선보인 개방형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젬마4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각각 20억개와 40억개인 소형 버전, 260억개와 310억개인 대형 버전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젬마4는 ▲Effective 2B(E2B) ▲4B(E4B) ▲26B 전문가 믹스(MoE) ▲31B Dense 등 네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310억개 모델은 AI 성능평가 지표인 '아레나' 리더보드에서 3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소형 버전은 스마트폰이나 소형 로봇 내부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 개발자용 음성·이미지 모델 3종 공개
MS는 개발자용 음성 전사(받아쓰기)·음성 생성, 이미지 생성 특화 모델 3종을 내놨다.
구글은 ▲음성 전사 모델 'MAI-트랜스크라이브-1' ▲음성 생성 모델 'MAI-보이스-1' ▲이미지 생성 모델 'MAI-이미지-2' 등을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링크트인을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성장하는 MAI(MS AI) 모델 제품군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MAI-트랜스크라이브-1은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한 25개 언어를 인식할 수 있다. 업계 표준 성능지표(벤치마크) '플뢰르'에서 가장 낮은 오류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 모델이 다국어로 진행되는 회의장이나 시끄러운 카페·콘서트 현장 등에서도 음성을 또렷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AI-보이스-1은 몇 초 길이의 음성 데이터만으로도 맞춤형 음성을 생성할 수 있고, 60초 분량의 오디오를 1초 만에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AI-이미지-2는 성능지표 최상위권의 이미지를 낮은 가격에 만들 수 있는 모델이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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