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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굳이 적을 만들 필요 없다"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436개, 댓글 4만2415개, 반응 4만238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만7251개, 64.30%)'가 가장 많았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아 달린 기사는 MBC 3월...

"굳이 적을 만들 필요 없다"

16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규탄 및 파병 반대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호르무즈 파병 요구' 라고 적힌 팻말에 'NO' 스티커를 붙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 파견을 압박하고 있다. 애초 파견 요청을 받은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이 신중모드에 돌입한 상황에서 요청 국가는 7개국으로 늘어났다. 온라인에선 파견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일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안 질의응답에서 유조선 통과를 호위하고 이란 공격에 대비할 '연합' 구성에 대해 약 7개국에 참여를 요구했으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참여 국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긍정적 반응을 보인 국가도 있고, 관여하기를 꺼리는 국가도 있다"며 "지원을 받든 받지 않든, 나는 이건 말할 수 있다. 내가 그들에게도 전했는데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라며 참여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말로 이들 국가가 나서서 자신들의 영토를 보호할 것을 요구한다. 그곳은 실제 그들의 영토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에너지를 얻는 곳"이라며 연합 전력이 구성되는 대로 호르무즈에서 작전이 "곧바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미국 측의 공식 요청이 오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란 공격이 국제법상 침략 범죄라며 "한국이 대이란 군사 행동에 동참하는 것은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우리 헌법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군사행동 참여가 이란의 한국에 대한 공격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민주노총도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해상 안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으로 포장된 미국의 전쟁 확대 전략에 편입되는 길"이라며 정부에 파병 거부를 촉구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3월 15일부터 16일 낮 12시까지 '트럼프'와 '한국', '군함'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436개, 댓글 4만2415개, 반응 4만238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만7251개, 64.30%)'가 가장 많았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아 달린 기사는 MBC 3월 15일자 <트럼프 "한국 등 5개국, 호르무즈에 군함 보내야">로 댓글 1476개, 반응 34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미국 좋아하는 윤어게인 보내라(공감 1742)

전쟁으로 전세계에 피해를 주더니만 이젠 대놓고 전쟁에 끼어달라 협박하는꼴 아닌가(공감 1186)

전쟁을 미국이 시작했는데 왜 다른 나라을 압박하나 감당못할 전쟁을 왜 시작해서 다른나라에 피해을 주는가(공감 863)

우리는 이란이랑 사이가 나쁜 편도 아님. 굳이 적을 만들 필요 없다(공감 816)

그 동맹한테 관세폭탄던지고 이제와(공감 207)

다음으로 조선일보 3월 15일자 <한국 콕집은 트럼프… “호르무즈로 석유 받는 나라, 통로도 관리해야”>에는 댓글 1298개, 반응 40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협상 잘한다는 작자가 잘하겠지(공감 1194)

역사에서 수없이 경험햇다 . 원하든 원하지 않던 지정학적 위기는 언제나 전쟁이 발생햇고, 또 전쟁에서는 선재적 선택을 하는 것이 국가적 이익이라는 것도 말이다(공감 496)

우리가 수입하는건 우리가 호송해야지(공감 612)

뎃글보니 전쟁 하자는 놈들은 니들이 참전해라 나중에 이란하고 거래가 되갯니? 왜 니들 마음대로 우리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밀어넣냐?(공감 61)

파견하면 국내도 이란 테러대상이 되겠지(공감 106)

다음으로 연합뉴스 3월 15일자 <트럼프, 한중일등 5國 거명하며 호르무즈해협 군함파견 요구(종합)>에는 댓글 974개, 반응 15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사고는 자기가 치고 수습은 동맹국에 떠넘기네. 동맹을 무슨 식민지 대하듯 하는구만(공감 1171)

이스라엘이랑 둘이 알아서 끝내라(공감 596)

왜 동맹국에 떠넘기냐.. 니 전쟁 치를때 동맹국에 의견이라도 구했냐(공감 434)

미국 성조기 들고 다니는 극우님들 얼렁가세요(공감 72)

명분없는 전쟁에 귀한 우리나라 청년 희생시킬 필요없다(공감 60)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3월 15일자 <“이란 전쟁 다 이겼다”던 트럼프, 난데 없는 호르무즈 ‘청구서’>로 모두 4443개였다(화나요 4326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6년 3월 15~16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3836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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