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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26 의왕다움 공유학교' 지역 맞춤형 봄 프로그...

봄 프로그램은 인성과 문화예술, 체육과 생태·환경, 인문·사회와 수리·융합과학, AI·디지털 등 7개 분야 1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예술과 AI·디지털 분야에 참여가 집중돼 변화하는 교육 수요와 진로 관심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26 의왕다움 공유학교' 지역 맞춤형 봄 프로그...

‘랫츠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교육 실험이 시작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가동해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8일 2026 의왕다움 공유학교 지역 맞춤형 봄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지역과 연계한 학생 중심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의왕다움 공유학교는 학교 교육을 넘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지역교육 협력 모델이다.

봄 프로그램은 인성과 문화예술, 체육과 생태·환경, 인문·사회와 수리·융합과학, AI·디지털 등 7개 분야 1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예술과 AI·디지털 분야에 참여가 집중돼 변화하는 교육 수요와 진로 관심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12차시 이상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AI·코딩과 드론 제작 등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역량과 미래 대응 능력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또 지자체와 지역기관, 학교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지역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거점 활동공간을 확대함으로써 학생 접근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름과 가을, 겨울까지 계절별 프로그램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정숙경 교육장은 “의왕다움 공유학교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배움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공교육이 지역과 결합해 학습 기회를 확장하는 사례로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교육 생태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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