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상공에서 수리온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합동 조사 전 사전 점검을 위해 비무장지대(DMZ)를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입 인원들은 이동로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고 감시 및 통신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작전환경 전반을 조사한 뒤 현장에서 철수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장병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유엔사와 철저한 합동 현장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 여러분께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조사 일정 등 작전계획은 보안사항”이라며 “노출되면 우리 군 장병들과 조사단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신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수색대대장(중령) 등 간부 3명이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육군 25사단 수색대 및 관할 공병대 소속으로, 총 18명(간부 15명·병사 3명)이 작전에 투입됐다. 수색대대장을 비롯한 2명은 중상, 나머지 1명은 경상으로 현재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사고 현장에 투입될 현장조사팀은 안전대책 강구 등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임무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엔 이번 사고의 합동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과 군정위 비서장, 작전병력 20여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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