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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현
국힘 윤리위 재가동‥장동혁 "심각한 해당행위는 복당 금지"
국힘 윤리위 재가동‥장동혁 "심각한 해당행위는 복당 금지"
2026-07-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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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이 친한계 등 비당권파에 대한 징계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징계 대상자가 많게는 수십 명에 이를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해당 행위를 한 사람들은 복당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당내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비공개회의를 열고 친한계 의원 등에 대한 징계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징계 논의 대상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 당선을 도운 친한계 의원들과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한 당내 쇄신파 '대안과미래' 의원들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민의힘 몫인 박덕흠 국회부의장에 대해 낙선 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경태 의원도 징계 요청서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는 심각한 해당 행위자는 복당을 금지해야 한다는 장동혁 대표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심각한 해당 행위에 대해선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히 금지해야 한다'는 대표의 강력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일부 기초의회 의원들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과 협력했다는 의혹에 대한 발언이지만, 당 내부에선 제명된 한동훈 의원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또다시 '징계 정치'가 논란이 되자 당 지도부에서는 신중론이 나왔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서 징계를 하는 것은 그렇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징계 당사자들도 거칠게 반발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당 대표가 원심 분리기처럼 이렇게 작동하면 되겠습니까? 더 이상 이렇게 징계 정치는 이건 정말 파멸적인 정치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결국 장동혁 대표를 지키기 위한 징계라고 꼬집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
"친한계 의원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반장계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려는 그런 상황 같습니다."
징계 대상자로 거론된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윤리위가 중징계를 내릴 경우, 가처분 신청과 법원의 제동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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