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역의원 등 대거 참석
이재명 정권 실정 파상공세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지난 3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야당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집권2년차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사흘 앞둔 지난 3일 서울 도심지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개최하고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날 서울 집회에는 울산지역 현역의원 겸 원내당협위원장 등 수백명이 참여했다.
국민의힘이 장외집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해 9월28일 서울시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연 지 약 1년 만이다.
이날 집회에는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포함해 현역의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비당권파 의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당은 "총 20만명가량이 모였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안보 참사 굴욕외교 이재명을 규탄한다’ ‘눈만 뜨면 법원 겁박 사법 독립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로 당에서 배부한 ‘안보 참사 종북 외교 이재명 OUT’ ‘제멋대로 농지조사 이 나라가 북한이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가운데 태극기나 성조기를 든 참석자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집회에서 검찰청 폐지와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 이 대통령 재판 문제를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장 대표는 30분가량의 연설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3자(30%대)로 평탄화됐다. 그러다 2자, 1자로 평탄화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엊그제는 좌아하게, 극렬 좌파들이나 쓰는 말을 버젓이 SNS에 올렸다. 좌아한 대통령에게 우아하게 외쳐보자"며 ‘부동산 정책 대전환하라’ ‘농지 전수조사 즉각 중단하라’ ‘ETF 특검 수용하라’ ‘이재명 재판 재개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정 원내대표도 "북한 지뢰 도발에도 북한 비판은 단 한마디도 안 했다. 도대체 김정은한테 무슨 약점을 잡혔냐"고 비판했다. 또 "범죄자 내각이 범죄자 천국을 만들었다. 이 대통령이 정치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본인 재판을 없애기 위해서"라며 "대통령은 존재 자체가 헌법파괴다. 대한민국을 보수가 세우고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들도 전원 단상에 오른 가운데 당권파와 종종 다른 의견을 내온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이 발언할 때는 강성 당원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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