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만 신임 국토연구원장. [국토연구원 제공]
국토연구원 신임 원장에 임재만 세종대 교수가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이사회를 열고 임 교수를 국토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며 이후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NRC의 평가를 받는다.
임 신임 원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부동산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주거정책으로 꼽히는 ‘기본주택’ 구상에도 참여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던 2021년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설계를 도왔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가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공이 공급하는 주택 모델로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주요 부동산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임 원장은 민주당 민생연석회의 부동산 분과 외부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국토연구원은 국토 정책·도시계획·주택·교통·지역개발 등을 연구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앞서 심교언 전 원장은 2023년 8월에 부임해 올해 8월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7월 조기 퇴임했다. 이후 국토연구원은 약 11개월간 수장이 없는 상태로 운영됐다.
안다솜 기자(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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