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는데요.
2차 공공기관 이전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전북은 그간 지역 출신 장관의 역할을 기대했던 터라 유치 전략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우려가 나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잔류 최소화를 목표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350개 안팎의 검토 대상 기관을 선정해 공론화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 이전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전국 지자체들이 본격 유치전에 나선 가운데, 전북은 그동안 전북 출신 김윤덕 국토부장관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치 전략에 힘을 보탤 거란 기대가 컸습니다.
[김윤덕/국토부장관/지난달 : "원래 우리 전북도가 기본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던 많은 주요 기관이 변함없이 전주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요."]
전북도는 그간 기능별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정부 방침에 맞춰 금융과 농생명, 첨단 산업 분야 등 40개 희망 기관을 추려 정치권과 함께 유치전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각으로 김 장관이 교체 대상에 오르면서 기존 협의 창구와 정책 공감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새 장관 취임 뒤 지역 배치 기준이나 발표 일정 등이 다시 조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공기관 이전안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임철언/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게도 저희가 보고하고, 그리고 협조를 계속 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장관 교체라는 불리한 환경 변화 속에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정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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