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막바지를 향하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경남 주요 현안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국립창원대 총장의 '셀프 연임' 추진에 비판이 쏟아졌고, 공공기관 개편과 해군사관학교 통합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기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립창원대 국정감사에선 박민원 총장의 '셀프 연임' 추진 논란이 거론됐습니다.
연임 가능 규정을 현 총장부터 적용하려는 것을 두고 여야 모두 비판했습니다.
[정성국/국회 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총장 한 번 더 하려고 하다가 지금 총장님이 나중에 덮어써야 할 불명예가 어떤 것들인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대학 법인화와 과학기술원 전환도 일방적 추진이라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백승아/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총장님의 구상만으로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총장님 이와 관련해서 교육부 과기부와 법인화 관련해서 협의한 적 있으세요?"]
[박민원/국립창원대 총장 : "지금은 없습니다."]
재정경제부 국감에선 5개 발전 공기업의 통합 본사는 예산 절감을 위해 신축 대신 진주 남동발전 청사를 활용하자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강민국/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기능 개혁이나 효율성을 우선해서 통합한다. 양보하더라도 통합 본사는 경남 혁신도시 진주 남동발전으로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형일/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주무 부처가 기후부일 텐데 같이 이야기하고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를, 요인들을 검토해서 진행하겠습니다."]
국방위원회에선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놓고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임종득/국방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교육시설은) 새로 짓는 데 3조 원이 더 듭니다. 그 돈을 가지고 사관학교 운영하는 데 쓰면 훨씬 더 양질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김경률/해군참모총장 : "(통합의 효과는) 세 가지로 봅니다. 시설적인 측면, 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해줄 수 있는 어떤 교수진의 역량…."]
LH 국감에선 부채 문제와, 통합 17년 만에 다시 조직을 나누는 게 설립 취지에 맞느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신성범/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국민 경제 발전을 선도한다는 LH의 공사 미션, 존재 이유에 부합하겠냐를 묻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사장님한테."]
이밖에 교부금 개편에 따른 경남의 교육 예산 축소 우려와 경상국립대병원의 재정난도 국감에서 다뤄졌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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