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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연금, 금융·결제 투자 확대… 코나아이 신규 확보·DB손보 8.33%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코나아이, 카카오페이, DB손해보험 3사에 대한... 카카오페이에 대한 투자도 늘렸다. 국민연금은 종전 5.01%이던 지분율을 6.11%로 1.10%p 확대했다. 상장 이후 꾸준히...

국민연금, 금융·결제 투자 확대… 코나아이 신규 확보·DB손보 8.33%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주요 결제 플랫폼 및 보험사의 지분을 잇따라 매집하며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핀테크와 전통 금융사를 가리지 않고 단순투자 목적의 지분율을 끌어올리며 자본 시장의 큰손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코나아이, 카카오페이, DB손해보험 3사에 대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나란히 공시했다.

코나아이의 경우 전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1456만3291주 가운데 73만2847주를 확보해 지분율 5.03%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4.98% 수준이던 지분에서 장내 매수를 통해 8052주(0.05%)를 추가 취득하며 처음으로 5% 보고 의무를 넘겼다.

카카오페이에 대한 투자도 늘렸다. 국민연금은 종전 5.01%이던 지분율을 6.11%로 1.10%p 확대했다. 상장 이후 꾸준히 지분을 유지해오다 이번 단순 추가 취득을 통해 유의미한 비중 확대를 단행했다.

DB손해보험 지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기존 7.21%에서 8.33%로 1.12%p 지분율을 높였다. 이번 지분 확대는 국민연금의 장내 추가 매수뿐만 아니라 DB손보 측의 자체 주식 소각에 따른 전체 발행주식수 감소가 맞물리며 지분율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지분 변동을 공시한 세 회사 모두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명시했다.

자본 시장 및 감독 시각에서 초대형 연기금의 연이은 지분 확대는 해당 업권의 안정적인 장기 수급 주체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전통 보험사와 현금 창출력을 지닌 결제 플랫폼 투자 비중을 높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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