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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민 1인당 순자산 2억 7,475만 원…부동산·주가↑영향

지난해 우리 국민 한 명당 순자산액이 2억 7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 1인당 순자산 2억 7,475만 원…부동산·주가↑영향

[앵커]

지난해 우리 국민 한 명당 순자산액이 2억 7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보다 높은 수준인데, 부동산 자산 가격과 주가 상승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기준 우리 국민의 순자산, 즉 빚을 제외한 실제 자산은 2경 4,561조원입니다.

1년전인 2024년에 비해 2.2%, 531조 원 더 늘었습니다.

금융 자산은 지난해 급증한 비거주자의 국내 주식투자가 부채로 계산되면서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비금융 실물 자산이 3.8% 증가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자산이 1경 7천 836조 원으로 4.1% 오르며 전체 실물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76.6%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전체 국민 순자산을 추계 인구로 나눈 국민 1인당 순자산은 전년보다 9.1% 정도 증가한 2억 7,475만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미국이나 호주, 독일, 프랑스 등의 국가보다는 낮지만, 일본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국민 1인당 순자산이 증가한 건 부동산 가격 상승의 영향이 우선 커보입니다.

지난해 주택 시가총액은 7,710조 원으로 8% 가량 증가해, 최근 4년 사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순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주택으로 전체의 50.4%,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주식시장 호황으로 지분증권 및 투자 펀드 금액이 2024년 마이너스 14조 원에서 지난해 525조 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도 가계 순자산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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