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매주 수요일
대형 전광판에 송출
서울 송파구청 외벽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이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이면 청년 예술인들 작품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송파구는 8월부터 전광판에 청년 작가들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송파구청 외벽 전광판은 7층 높이에 가로 8.4m 세로 12.7m 크기다. 일상적으로 주요 행정 소식과 폭염 대응 요령 등 공익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전광판을 도심 속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오가는 길에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쉼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8월 5일부터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진다. 유동 인구가 많은 점심시간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취지를 반영했다.
송파구청 외벽 전광판이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이면 청년 작품을 내거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사진 송파구 제공
공간을 구하기 어려운 청년 작가들이 도심 복판에서 전시할 기회를 얻게 됐다. 송파구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각예술 10개 팀과 ‘청년아티스트센터’ 소속 작가 10명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작품당 10초씩 총 16분 40초 분량 영상에 담았다. 하루에 총 6회 송출한다. ‘더 임팩트’는 청년예술인에게 공연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아티스트센터는 지난 2023년 8월 풍납동 문화재 보상부지에 문을 열었다.
청년 예술인 중 공연팀은 구 누리소통망에서 만날 수 있다. 구는 ‘더 임팩트’ 공연예술 30팀 가운데 매달 초 한팀을 선정해 공연 영상과 인터뷰를 내보내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이 주민들 일상 가까이에 있어야 진짜 명품도시라는 생각으로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예술인이 마음껏 무대에 서고 그 작품이 주민 일상을 채우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
온열질환자 작년 60%인데 사망은 75%
코스피, 16% 급등…삼전닉스 25%대↑
서울아파트 거래 13.5% ↓, 전국은 증가
생필품 줄인상에 소비자단체 반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