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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윤철 "중동전쟁 리스크 해소되면 환율 안정"

더불어 반도체 호황으로 외화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동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면 펀더멘털과... 이어 "우리 반도체 시장이 너무 좋은 상황으로, (연초) 2.0%를 전망했을 때보다 시장의 기대가 높고, (성장률의) 하방...

구윤철 "중동전쟁 리스크 해소되면 환율 안정"

"GDP 성장률 2.0% 사수"

"1차 추경 집행 먼저"

"과감한 에너지 전환 진척해야"

[아시아타임즈=이현주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전쟁이 마무리되면 원·달러 환율도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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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구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본사에서 진행한 동행기자간담회에서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출시 이후 11만개 개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51억달러 신규 편입, 국민연금의 환헤지 비중 15%로 확대 등 3종 세트와 더불어 반도체 호황으로 외화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동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된 환율이 정상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수준은 시장에서 결정되니까 얘기하기 어렵다"면서도 "외화 공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 투자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각종 악재에도 지난 1월 전망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0%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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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한 반면 IMF는 기존 전망치 1.9%를 유지하며 중동 전쟁 여파를 엇갈리게 해석한 바 있다. 정부의 기존 전망치는 2.0%다.

그는 "국제기구들이 1.9%로 전망하는 상황에서 결국 중동전쟁이 얼마나 빨리 끝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월별로 세수 상황을 보면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전망치를 수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반도체 시장이 너무 좋은 상황으로, (연초) 2.0%를 전망했을 때보다 시장의 기대가 높고, (성장률의) 하방 경직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며 "전쟁이 끝난다면 한국 방위산업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올해 2.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전쟁이 다음 주 정도 끝난다면 노력을 적게 해도 가능하겠지만, 더 진행된다면 많은 정책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검토할 수 있냐는 질문엔 "아직 거론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1차 추경과 본예산 집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중동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는 "금융위원장·기획예산처 장관에 필요하다면 한국은행 총재까지 모셔 정책 수단 간의 조합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정책 대응의 적기성과 탄력성, 신축성을 높여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국가의 안보 차원에서 의존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이나 내년 예산에 담으려고 한다"며 "석유 의존을 낮추기 위한 과감한 에너지 전환도 진척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반도체 산업에 과도하게 편중된 한국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파워 반도체, 모든 사물의 눈인 센서, 초전도체 그래핀 등 초혁신경제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대기업들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돈을 벌고, 중소·벤처가 국내 시장에서 활동할 공간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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