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이란 전쟁 등의 영향으로 소비 위축 등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곧 발표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영향에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장기 평균을 밑돌았다”면서 이같이 예고했다. 그는 “정부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중동전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위기 이후의 여명까지 미리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또 “반도체 호황으로 얻은 골든 타임에 더해서 적극적인 산업혁신과 오늘 논의할 창업, 벤처육성 등을 통해 우리 경제가 글로벌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뉴딜 추진방안’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들이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취업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과 대구, 광주, 울산 등 4개 과학기술원 소재지를 4대 창업 도시로 지정하고 내년에 6곳을 추가 선정해 기술 창업의 핵심 거점을 만드는 방안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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