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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풀무원과 손잡고 농특산물 유통망 확대 나선다

현재 구미쌀은 구미시청 구내식당과 삼성전자 3공장, LG HYBCM 등 주요 기업체를 비롯해 대구·경북권 80여 개 영유아 시설에 공급되고 있다. 양측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급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양파·당근...

구미시, 풀무원과 손잡고 농특산물 유통망 확대 나선다

구미쌀 매출 1년 새 187% 증가…기업·급식시장 공급 확대

전처리 농산물·가공식품까지 협력 확대…영남권 전역 판로 구축

▲ 김장호 구미시장과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과 간담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구미시

구미시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최근 시장실에서 풀무원푸드머스와 간담회를 열고, 구미쌀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농특산물 유통 확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연린 간담회는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MOU)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 범위를 기존 구미쌀 중심에서 전처리 농산물과 과일류, 가공식품 원료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 협력은 구미쌀 공급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쌀 판매액은 2024년 7800만 원에서 2025년 2억2400만 원으로 증가해 1년 만에 약 187% 성장했다. 현재 구미쌀은 구미시청 구내식당과 삼성전자 3공장, LG HYBCM 등 주요 기업체를 비롯해 대구·경북권 80여 개 영유아 시설에 공급되고 있다.

양측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급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양파·당근·감자 등 전처리 농산물과 멜론 등 과일류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드레싱 등 가공식품 원료 활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미산 밀가루를 활용한 제빵 제품 등 고부가가치 가공품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이번 협력 확대는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가공업체의 품질 경쟁력과 상품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풀무원푸드머스의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 농특산물의 공급망이 영남권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풀무원푸드머스와의 협력은 지역 농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며 “구미쌀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으로 협력을 확대해 구미 농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은 “구미쌀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우수한 지역 농산물과 풀무원의 유통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미 농특산물이 영남권 급식·외식 시장 전반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품목 확대와 상생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존 대구·경북 중심의 공급망을 영남권 전역으로 확대하고, 실무 중심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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