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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GH 구리 이전 중단 두고 ‘전임시장 업적지우기’ VS ‘정치적 쇼일뿐’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끝나고 두 후보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GH 구리 이전 중단 두고 ‘전임시장 업적지우기’ VS ‘정치적 쇼일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_경기도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GH 구리 이전 중단 두고 ‘전임시장 업적지우기’ VS ‘정치적 쇼일뿐’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끝나고 두 후보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5.26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9대 구리시장을 결정하는 선거가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이 후보자토론회에서도 화두가 됐다.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GH이전이 겉으로는 중단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신동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는 서울편입 추진으로는 GH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두 후보는 26일 오후 2시,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 공약검증토론에서 GH를 두고 맞붙었다.

자신의 공약에 GH 이전을 언급하지 않았던 백 후보는 신 후보가 “전임시장 업적지우기에 혈안이 되어서 시간만 허비했다”고 지적하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사업도 전임시장이 추진하던 사업”이라며 GH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백 후보는 “정치적인 쇼에 의해 중단됐을 뿐, 지난해 말 추경에 경기도가 GH 이전을 위한 예산과 연구용역비를 세웠다. 이 사업은 지속 추진된다고 본다”고 답했다. 백 후보는 세 차례에 걸쳐 이전 예산은 임대보증금 10억5천만원과 연구용역비 4억3천만원이며, 의회 의결이 남은 상태에서 사업예산을 의회가 승인했다는 뜻은 의회의 동의를 얻었다고도 해석했다.

그러나 신 후보는 경기도의 의지가 아니라 구리시의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서울로 가겠다는 도시에 경기도 최대 공기업인 GH를 보내줄리가 만무하다. 바보인가? 만약에 그렇게 하면 경기도지사가 탄핵감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신 후보는 구리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타개할 기회가 5년 전에 왔었다면서 “시장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면서 눈앞에 확실한 이익을 놔두고 난데없이 불가능에 가까운 서울 편입 논란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꿀 4년을 허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의 공약발표에서는 가장 먼저 “GH이전을 1년안에 성과를 만들겠다”고 내걸었다. 1년 안에 이뤄지는 성과의 그 구체적 지표를 묻는 기자 질문에는 “GH본사 임시청사 이전”이라고 밝혔다.

구리/권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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