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30만 명 돌파를 자축하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혜성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번도 힙하거나 대세였던 적이 없어요. 앞으로도 갑자기 티비에 여기저기 나온다든지 신드롬을 일으킬 일은 없을 듯해요”라면서도 “그래도 저는 묵묵하게 씨를 뿌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아직 충분히 열정이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진솔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혼자서 조용히 뭔가를 쌓아나가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뿐”이라며 “제가 파종하는 동안 외롭지 않게 옆에서 잘한다 자란다 응원해주시는 30만 구독자분들 덕분에 황소처럼 더 우직하게 일을 하게 되네요. 많이 애정하고, 많이 감사합니다”라고 구독자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책이세상을구한다’라는 태그를 덧붙이며 남다른 책 사랑을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30만 구독자 달성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들고 밝게 웃고 있는 이혜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구독자 수 29만 9,999명에서 극적으로 30만 명을 돌파하는 순간이 담긴 화면 캡처와 함께 코끝에 크림을 묻힌 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이혜성의 묵묵한 ‘파종’은 비단 유튜브 채널의 성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4월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48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바탕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당시 가입식 현장에서 이혜성은 “제 명의의 집도 없는 제가 이런 기부에 동참하는 게 가당치 않을 수도 있지만, 나눔에 TPO가 따로 있을까 싶었다”며 “패기 넘치는 젊은 시기에 하루라도 빨리 동참해보고 싶었다”고 소신 있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운영 중인 ‘1% 북클럽’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그 사랑을 ‘책’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선한 영향력을 책과 나눔을 통해 선순환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혜성은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지식과 나눔을 나누는 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자신만의 단단한 성취를 쌓아가고 있다. 화려한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우직하게 길을 걸어가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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