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 사이 무더위가 주춤해지면서 가을이 가까이 온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은 한 동안 축제가 끊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가을의 정취와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고추를 사려는 방문객들이 괴산 고추축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마른 고추를 고르고 담아 옮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구매한 마른 고추는 곧바로 방앗간으로 옮겨져 고운 고춧가루로 변신합니다.
[김창숙/서울시 면목4동 : "매콤한 맛도 있고, 순한 맛도 있고 그런데, 감칠맛도 있고 그래서 괴산 고추를 항상 애용해요."]
올해로 26번째 열리는 괴산 고추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첫날 방문객만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기황/괴산군 관광축제팀장 : "저희가 농산물 부스를 많이 확대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고추를 많이 팔았는데, 괴산의 농특산물도 유명하기 때문에 농특산물 부스도 확대했고요."]
지금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괴산 고추축제 이후 다음 달까지 충북에서는 다양한 가을 축제가 이어집니다.
이번 주말까지 청주에서는 '직지문화축제'가 이달 셋째 주엔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 달에도 다양한 농특산물 축제와 지역별 문화 축제가 이어지며, 가을 축제는 지역을 달굴 예정입니다.
다양한 가을 축제가 가을의 맛과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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