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현에 사는 백정 박석로(朴石老)가 요사스러운 말을 지어내 말하기를, ‘보성군의 한 부잣집에 귀신이 있는데 사람 모양을 하고 키가 한 길이 넘으며 몽두(蒙頭)만 쓰고 하늘에서 내려왔다. 그 집 사람이 끼니마다 쌀 한 말로 밥을 지어 먹였더니 귀신이 “나의 아우도 또 내려올 것인데, 그가 오면 큰 풍년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며 여러 사람을 현혹했다.”(
괴담은 어떻게 진실이 되는가, 소문은 어떻게 신화가 되는가
“구례현에 사는 백정 박석로(朴石老)가 요사스러운 말을 지어내 말하기를, ‘보성군의 한 부잣집에 귀신이 있는데 사람 모양을 하고 키가 한 길이 넘으며 몽두(蒙頭)만 쓰고 하늘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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