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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은행·신보, 비대면 보증·녹색여신 지원 맞손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비대면 보증서비스와 녹색여신 지원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광주은행·신보, 비대면 보증·녹색여신 지원 맞손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왼쪽)과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광주은행]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비대면 보증서비스와 녹색여신 지원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광주은행은 지난 1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녹색여신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비대면 기반 보증서비스를 구축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중 은행 연계 보증상품인 'Easy-One 보증'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으로 보증 상담부터 대출 약정, 실행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증과 대출 절차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녹색여신 지원도 강화한다. 지원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기업, 친환경 기술 보유기업, 무탄소에너지 발전기업 등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부대출에 대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른 녹색여신 적합 여부를 판단해 광주은행에 '녹색여신 검토서'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우대금리를 지원해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다.

이번 협약이 현장에서 성과를 내려면 비대면 신청 절차의 안정성, 기업 대상 안내, 녹색여신 심사 기준의 명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디지털 금융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이 배제되지 않도록 상담 지원과 사후 관리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경영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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