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두 노조 통합 전격 합의
24·25일 각자 조합원 총회와 노동조합 통합 찬반투표
2026년 08월 30일(일) 14:20
광주문화재단 두 노동조합이 화합과 상생을 위한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두 노동조합이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조직화합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번 통합 합의는 전남광주 문화재단 통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서로의 차이를 넘어 구성원의 공동의 이익과 문화재단의 더 큰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한 선택에서 비롯됐다.
광주문화재단 노동조합과 재단법인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노동조합은 지난 24·25일 각자 총회와 통합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전체 84명 중 6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00% 찬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두 조합은 대내외적 변화에 대비하며 구성원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대변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특히 두 노합은 향후 전남광주 통합 문화재단 준비와 맞물려 결속과 화합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두 조는 공동위원장 체계를 임시 유지하고, 운영체계와 단체협약 등 필요한 사항을 정비해 2027년 새 단일 위원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노조는 향후 통합문화재단 논의에서도 구성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근로환경과 인사체계 등 직원들의 권익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동시에 조직의 변화와 관련 구성원들의 불안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현욱 공동위원장은 “통합은 작은 차이보다 공동의 목표를 바라봐야 할 시기에 재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박재흥 공동위원장도 “이번 합의가 내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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