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 시장이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6일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OLED보다 밝기와 내구성이 뛰어나고 전력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가전 업체들의 초프리미엄 TV 출시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적용 확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기세를 보이는 종목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전문 기업 광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용 광소자 기술력이 재조명받으며 이날 오후 2시22분 현재 29.97% 상승한 579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광전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생산·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 등 다양한 IT 제품의 핵심 부품을 공급해왔다.
고성능·저전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며,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광전자가 축적해온 광학 센서 기술이 자율주행과 AI 인프라 등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전자가 축적해온 광학 센서 기술이 자율주행과 AI 인프라 등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 역시 마이크로 LED TV 대중화 전략과 실적 개선 전망 속에 3.33% 오른 19만 2400원을 기록하며 대장주로서 시장을 견인 중이다.
특수 레이저 다이오드 전문 기업인 큐에스아이는 마이크로 LED 전사 공정 등 핵심 기술과의 연계성이 주목받으며 현재 2.83% 상승한 1만 1270원에 거래 중이다. 프리미엄 사이니지 시장에서 마이크로 LED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LG전자 또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전문 코세스는 현재 6.19% 하락한 2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인 라온텍과 구동 IC 전문 사피엔반도체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류 유통 및 투자를 영위하는 원풍물산과 LED 패키징 전문 루멘스, 디스플레이 장비사인 영우디에스피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LED 칩 강자인 서울반도체 역시 전일 대비 밀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로 LED 테마는 초프리미엄 시장에서 대중화 시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 수천만 개의 미세 LED를 기판에 옮기는 '전사 공정'의 효율화와 수율 확보가 관건인 만큼, 장비 및 핵심 소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실적 가시화 여부가 향후 주가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TV뿐만 아니라 확장현실(XR) 기기 등으로 적용처가 넓어지는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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