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민주당은 AI 전문가인 임 부위원장이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라고 소개했지만, 시민들의 검증 기회를 배제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배수진 전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진행되는 광주 광산구을 보궐선거.
민주당이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민주당은 임 위원장을 발탁 인재로 발표하며 AI 정책을 뒷받침할 IT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광주 출신인 임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각각 시장 정책보좌관과 도 미래성장정책관을 지냈습니다.
[임문영/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저를 키운 무등산 광주로 돌아가서 AI 시대에 가장 앞선 도시 에너지 전환으로 가장 앞선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민주당 전략 공천에 대해 시민들의 선택권을 제한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기우식/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 : "어떤 역량과 자질을 가진 분이 필요한지 시민들에게 물었어야죠. 충분히 가능합니다. 당원들이 많으니까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해서도 (의견을 구했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도 광산구을 보궐선거에 후보를 냈습니다.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총괄간사인 광주 출신 배수진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배수진/조국혁신당 광주 광산구을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 "경쟁은 호남 정치를 움직입니다. 경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호남 정치가 움직이면 그 자체로 광주전남 시민의 삶이 변화되고..."]
이에 앞서 국민의힘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 기본소득당 신지혜 전 대표, 진보당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이 후보로 나섰고, 무소속 구본기 예비후보도 가세해 광산구을 보궐선거는 후보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전략공천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와 호남 정치 쇄신을 강조해 온 진보 야당이 존재감을 키울 수 있느냐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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