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올해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현장 교육부터 재난안전 종사자 전문교육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일상 속 안전 역량을 높이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현장 교육부터 재난안전 종사자 전문교육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일상 속 안전 역량을 높이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광산구는 안전 취약계층과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등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가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총 80회 진행된다. 실제 생활 속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꾸려진다.
내용도 실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화재예방, 교통안전, 응급처치, 감염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했다.
신청 방법과 신청서는 광산구 누리집 또는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우편이나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 후 기관별 일정 협의를 거쳐 진행된다.
또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교육도 함께 추진했다. 광산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위탁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출장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담당자가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자체 운영 방식으로 마련됐다. 부서 간 협업 대응 체계를 높이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교육에는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 22명이 참여했다. 재난관리의 이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재난심리와 트라우마, 재난과 건강, 재난안전법 등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과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광산구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가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동철 기자 jdckisa@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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