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주주총회 캡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한 단계 강화된 재무건전성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AI 시대 투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100조원 이상 순현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 발표를 진행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는 AI 글로벌 톱티어와 비교할 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메모리 산업이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고객사들의 주문 적기에 대응하는 생산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최상위 재무 체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날 공시를 통해 밝힌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곽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모 관련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추정되는 발행 규모나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 하반기 상장이 목표"라고 알렸다. 이어 "주주들의 여러 의견을 반영해 주주가치 제고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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