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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과기부, AI·바이오·에너지 기업에 데이터·GPU 제공한다

정부가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 기업에게 연구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연구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 AI·바이오·에너지 기업에 데이터·GPU 제공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가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K-문샷 추진전략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 사진=김수진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 기업에게 연구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연구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협력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 출범했다.

11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AI·인프라 기업 및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 연구 기업들과 함께 K-문샷 추진전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K-문샷에 161개의 기업이 협력 의사를 밝혔다.

파트너십은 △AI 모델 △컴퓨팅·네트워크 △데이터 등 총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과기정통부는 협력 기업에게 연구데이터 및 GPU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후속 사업화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AI 연구 기업인 아스테로모프는 바이오 분야에서 가설 고도화를 위한 피드백 루프를 통해 생물학적 기전을 발견한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5년에서 10년이 소요되던 연구를 AI를 통해 2시간만에 완수한 것이다. 이민형 아스테로모트 대표는 "AI를 통해 인류가 풀지 못했던 난제들을 풀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찬호 현대건설 상무는 미래에너지 분야의 핵심 과제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꼽으며 글로벌 원자력 시장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상무는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고 미래에너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피지컬 AI 기술이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고성능을 발휘하는 반도체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반도체는 모든 산업의 기초이자 AI 시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대한민국 문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명감이 현 시점에서 필요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이룰 성과에 대해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AI로 혁신하는 과학기술/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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