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공무원 '간부 모시는 날' 근절 노력, 효과 있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행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2024년 11월(1차 조사) 18.1%에서 2025년 4월(2차 조사) 11.1%로 낮아진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1.7%까지 떨어지며 1차 조사 대비 16.4%p가...

공무원 '간부 모시는 날' 근절 노력, 효과 있었다

인사처·행안부 실태조사 결과, 1차 대비 16.4%p 감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무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상습자의 식사를 모시는 관행인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위한 노력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지난 3월 합동으로 실시한 ‘간부 모시는 날’ 3차 실태조사 결과, 최근 1개월 내 해당 관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1.7%로 급감하며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앙·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사람(e사람)’(중앙) 및 ‘인사랑’(지방) 시스템을 통한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총 18만 1,688명(중앙 10만 6,089명, 지방 7만 5,599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응답자 수를 기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행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2024년 11월(1차 조사) 18.1%에서 2025년 4월(2차 조사) 11.1%로 낮아진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1.7%까지 떨어지며 1차 조사 대비 16.4%p가 감소했다.

인사처와 행안부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와 대책 회의를 수시로 열어 근절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기관이 강력한 근절 의지를 보인 결과, 중앙과 지방정부 모두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조직 전반에 걸쳐 관행 개선의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직문화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하여 불합리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사례를 전근대적 관행을 혁파한 대표 사례로 확산시켜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공직사회로 전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특히, 중앙정부의 경우 각 기관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간부 모시는 날’이 사실상 근절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불합리한 공직문화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활력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모든 기관이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공직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비정상적 관행을 바로잡아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공직 구성원의 행복이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