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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급망 다변화, 동남아에 기회 … 韓기업 오라"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해서는 핀테크, 헬스케어,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 서비스와 친환경·기후 기술... 아비빈은 2018년 아세안 최고의 물류 공급망 스타트업에 선정된 업체다. [특별취재팀=베트남 호찌민 정욱...

"공급망 다변화, 동남아에 기회 … 韓기업 오라"

시아르 리티 월드브리지그룹 회장

시아르 리티 월드브리지그룹 회장(사진)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한 아세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과 협력을 주문했다.

2024년 매경 캄보디아 포럼에 이어 20일 다시 한번 매경 호찌민 포럼을 찾은 그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인재,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제도적 역량에 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아세안은 단순한 기회가 아니라 전략적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시아에는 지금 매우 큰 투자 기회의 창이 열려 있다"며 "젊은 인구구조, 디지털화 가속, 공급망 다변화 흐름이 아세안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아르 회장은 캄보디아 최대 물류·유통 기업인 월드브리지그룹을 이끌고 있다. 그룹은 현재 부동산, 금융, 전자상거래, 식음료 등 30여 개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그는 캄보디아 최초의 주요 벤처캐피털 펀드인 옥탄캐피털을 설립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아세안 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아르 회장은 특히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아세안 성장의 핵심 축'으로 꼽았다. 그는 "두 나라는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가운데 하나"라며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해서는 핀테크, 헬스케어,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 서비스와 친환경·기후 기술, 기업 간 거래 인프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아세안 청년 창업자들에게 "자국을 기반으로 하되 처음부터 아세안 전체 시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매경 포럼 행사에는 팜남롱 아비빈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 아비빈은 2018년 아세안 최고의 물류 공급망 스타트업에 선정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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