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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급 정체기 속… ‘삼천 하늘채’ 분양

최근 비수도권에 미분양 주택 적체가 심화되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반면, 전주 분양시장은 극심한 신규 아파트 공급 가뭄으로 독보적 불장을 이어가고 있다.

공급 정체기 속… ‘삼천 하늘채’ 분양

[새전북신문]

최근 비수도권에 미분양 주택 적체가 심화되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반면, 전주 분양시장은 극심한 신규 아파트 공급 가뭄으로 독보적 불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신규 주택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업계 관계자는 "전주 삼천동 일대는 주거 선호도가 매우 높은 반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실수요자층이 두터운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완산구 내 신규 분양이 뜸했던 만큼, 이번 '삼천 하늘채 라비엘'에 갈아타기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일원에 '삼천 하늘채 라비엘'을 18일 그랜드 오픈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내 지어진 지 15년이 넘은 노후주택은 13만1,975가구로, 전체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주택 교체 수요를 고려하면 매년 3,300가구 이상의 신규 공급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계산이다. 하지만 정작 완산구의 신규 공급 실적은 2023년 663가구, 2024년 64가구, 2025년 277가구에 그치며 3년 연속 필요 물량에 크게 못 미쳤다.

'삼천 하늘채 라비엘'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6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1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오며, 전용면적 59㎡, 74㎡A/B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천동 일대에는 앞으로 10여개 단지, 약 6,000세대 규모의 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삼천 하늘채 라비엘'을 시작으로 노후 주거지역의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 일대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 전반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원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정비사업인 만큼, 신축 단지가 들어설수록 지역 전체의 주거 수준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 하늘채 라비엘'이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에서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학군이다. 전주를 대표하는 명문고로 꼽히는 상산고를 비롯해 삼천초, 효문중이 단지 인근에 모여 있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트리플 학세권'을 형성한다. 자녀의 통학 안전과 이사 없는 학창 시절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학부모 수요자 입장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조건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분양 한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고 있는 전주에, 지역마다 랜드마크를 지어온 코오롱글로벌이 ‘삼천 하늘채 라비엘’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분양문의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도 “전주의 새로운 부촌으로 기대감이 높은 삼천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많은 청약통장이 쏟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세내로 285, 샘물빌딩 2층에 마련될 예정이며, 자세한 분양 일정 및 청약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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