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공공기관·대기업 힘 합쳐 농식품 유망 업체 키운다

식품과 연계된 인공지능·로봇 기술, 한국 음식 신생 브랜드, 식품 유통·마케팅 기반 서비스, 스마트 제조 혁신, 대체 식품 및 친환경 소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환경·사회...

공공기관·대기업 힘 합쳐 농식품 유망 업체 키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CJ제일제당, 상생 협력 체계 구축

경쟁력 갖춘 기업 육성이 목표… 개발 기술 상용화 도와

개발도상국 지원하는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도 진행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업체를 돕고자 농업 분야 공공기관과 대형 식품기업이 힘을 합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CJ제일제당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제6기 프론티어 랩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의 유망 기업 발굴이 목표다. 민관이 협력해 현장에서 개발된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한 뒤 사업화 가능성까지 확인한다. 특히 실증 지원에서부터 투자 유치까지 연계,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입을 돕는다.

식품과 연계된 인공지능·로봇 기술, 한국 음식 신생 브랜드, 식품 유통·마케팅 기반 서비스, 스마트 제조 혁신, 대체 식품 및 친환경 소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환경·사회·투명 경영, 기후 기술 등 CJ제일제당과 협력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5월 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는 CJ제일제당 사업부와 함께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전문가 상담, 최대 13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 등 다양한 도움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식품 산업이 인공지능, 로봇,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공공기관-대형 식품기업 협력은 이 같은 흐름을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기업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유망 업체의 도전을 뒷받침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원은 ‘제2기 해외 농식품 문제해결 도전 프로그램’(글로벌 임팩트 챌린지)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함께 하는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농식품 산업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사업 모형을 가진 유망 기업을 지원하자는 것이 취지다. 참여 기업은 글로벌 임팩트가 전 세계 26개국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올해 과제는 작물 생육 단계별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는 기술, 토양 미생물 측정, 친환경 포장 기술, 곡물과 신선식품의 손실을 줄이는 저장 기술, 기반 시설 개선 등 10개로 정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안하는 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농식품 창업정보망’에 실려 있다. 4월 2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진원은 온라인 사전 설명회, 서류 심사, 기본 교육, 기업별 상담, 최종 발표 평가 등을 거쳐 2, 3개 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