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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유가 부담 덜자"… 군산시, 전담 조직 꾸려 지원금 속도전

해당 서비스는 20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관련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차 지급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를 산정하되, 고액...

"고유가 부담 덜자"… 군산시, 전담 조직 꾸려 지원금 속도전

국제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이 겹치며 서민 가계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담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원 대상 선정부터 지급 방식, 현장 대응까지 행정 전반을 총괄하는 체계를 조기에 가동해 신속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16일 군산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와 콜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취약계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생활비 압박이 확대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이번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제산업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지휘 체계를 갖췄다. 실무는 일자리경제과가 총괄하며, 기획예산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하는 행정지원반, 27개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현장대응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부서는 대상자 선별, 재원 집행, 민원 대응 등 기능별 역할을 맡아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시는 지난 10일 TF를 출범시키고 선불카드 물량 확보, 읍면동 인력·공간 배치 등 사전 준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원금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 50만 원이 각각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이어 2차에서는 소득 하위 70%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차 대상자가 기간 내 신청하지 못했을 경우 2차 기간에 재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 방식은 카드사 온라인 채널이나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한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과 수령이 이뤄진다.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군산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골목상권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지급 금액과 신청 일정, 사용 기한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관련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차 지급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를 산정하되, 고액 자산가를 배제하기 위한 추가 기준도 검토되고 있다. 최종 선정 기준은 5월 중 확정·발표된다.

김영민 부시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지원금이 지체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전담 TF를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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