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대 ‘Pre-AI 캠퍼스’
비전공자도 부담없이 가능
내일배움카드로 90% 지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수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앱 개발 입문 과정이 신설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Pre-AI 캠퍼스’ 과정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Pre-AI 캠퍼스’의 23개 과정은 30~40시간 내외의 단기 과정으로 AI 기초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도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모델 작동 원리 이해를 위한 기초 수학부터 파이썬(Python)·SQL 등 실무 프로그래밍 기초 기술을 다룬다.
일부 과정은 간단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적인 AI 앱 개발 실습도 제공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교통량을 직접 분석해 보거나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추천 모델을 만들어보는 등 일상과 밀접한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정도 다수 개설될 예정이다.
‘Pre-AI 캠퍼스’ 과정은 온라인 직업훈련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KDC)의 세부 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에게는 정부가 훈련비의 90%(최대 50만원)를 지원한다. 수강생 본인부담금은 5만원 내외다. 각 과정은 훈련기관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직업훈련기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Pre-AI 캠퍼스’ 과정은 ‘AI 캠퍼스’ 과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AI 캠퍼스’는 AI 엔지니어, AI 앱 개발자 양성을 위한 6개월 내외의 장기과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AI 전문가를 꿈꾸지만 문과 출신,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며 ‘AI 캠퍼스’ 과정 참여를 주저하는 청년들이 있다”며 “이번 선정된 과정들이 AI 전문가 입직에 대한 진입장벽을 해소해, 더 많은 청년들이 AI 전문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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