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모터 등 해체 희토자석 추출자원 공급망 안정화 기여 기대고려아연이 폐제품에서 희토류 혼합물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자원무기화’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기술 자립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산업계의 반응이 나온다.고려아연은 최근 폐모터에서 희토류 혼합물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폐모터를 해체·분리해 얻은 폐희토자석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 등이 혼합된 희토류를 추출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모터와 발전기, 스마트폰, 미사일 센서, 드론 등 첨단산업 제품에서 에너지 변환 장치로 쓰이는 희토자석은 다량의 희토류를 품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희토류 혼합물을 분리·정제해 산화물 형태로 바꿔 사용하는 만큼 향후 희토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희토류는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자원이지만,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대부분 중국에서 희토류를 수입해 소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고려아연은 이번에 개발한 혼합 희토류 추출 기술에 이어 실제 상업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종 단계의 희토류를 생산·판매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원료 확보가 빠르게 이뤄지면 공정 최적화와 생산 전환도 신속하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 ‘폐제품서 희토류 회수’ 신기술 개발
희토류는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자원이지만,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대부분 중국에서 희토류를 수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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