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모리쇼 홍보 포스터
장구 장단 위로 전자음과 기타 선율이 흐르고 우리 소리가 K팝과 록의 에너지를 만난다.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누모리쇼'가 계룡의 여름밤을 색다른 국악 무대로 채운다.
충남 계룡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누모리쇼'를 선보인다.
누모리쇼는 국악과 K팝, 록,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국악 콘서트이다. 익숙한 전통 장단에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대중적인 리듬을 입혀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을 들려준다.
무대에는 소리꾼 이아진과 민요 윤세연, 정가 구민지, 장구 문상준, 기타·보컬 정준석, 키보드 이나나가 오른다. 각기 다른 음색과 연주가 어우러져 전통의 깊이와 현대음악의 역동성을 한 무대에서 펼쳐낸다.
공연예술단 누모리는 국악을 뿌리로 삼아 K팝과 록을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 왔다. 2025년 네덜란드 투어를 비롯해 독일과 체코, 프랑스,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 장단과 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계룡 공연은 객석의 감동을 전국 시청자와도 나눈다. 공연 실황을 전문 장비로 녹화한 뒤 국내 전통문화 전문 채널인 국악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계룡문화예술의전당을 찾지 못한 관객도 방송으로 무대를 만날 수 있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전국 확산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관람 대상은 8세 이상이며 티켓 예매는 8월 10일 오전 10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에게 전통음악의 새로운 감각을 소개하는 동시에 국악방송 방영을 통해 지역 공연장의 기획 역량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국에 자릴 계획이다.
곽인제 공공시설사업소장은 "누모리쇼는 우리 음악의 깊은 울림에 K팝과 록의 역동성을 더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라며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국악방송 방영을 통해 계룡의 공연 콘텐츠와 문화예술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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