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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희학원 ‘지구행성 시민’ 주제 콜로키엄 개최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기후·생태 위기와 전쟁, 기술위험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민의식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콜로키엄을 열었다.

경희학원 ‘지구행성 시민’ 주제 콜로키엄 개최

기후·전쟁·기술위험 속 시민 역할 논의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기후·생태 위기와 전쟁, 기술위험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민의식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콜로키엄을 열었다.

경희학원은 19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지구행성 시민으로 가는 길: 의식과 실천’을 주제로 ‘Peace BAR Festival 2026’ 콜로키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 사회적 양극화, 전쟁과 난민,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위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역할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 논의했다.

특히 국가와 사회의 경계를 중심으로 한 기존 세계시민 개념에서 나아가 자연과 생명 공동체,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까지 포함하는 ‘지구행성 시민의식’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강금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는 기조연설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인식 전환과 지구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제안했다. 이어 이우균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공동회장은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행성적 책임의식을, 이성훈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는 시민 참여와 국제사회·시민사회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도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대표 2명이 연사들에게 지정 질문을 던지고 전체 패널이 답하는 시간과 청중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경희학원은 오는 2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과 ‘Peace BAR Festival 2026’, 제2회 미원평화상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Peace BAR Festival은 ‘평화 혹은 붕괴-지구행성사회의 문명 미학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다. 제2회 미원평화상은 핵 위험과 기후변화 등 인류의 실존적 위기를 알려온 ‘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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