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청이 사고 현장인 하나로마트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지게차 운전 자격과 작업 과정, 안전관리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지난달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대 고 김영균 씨가 면허 없이 지게차를 운전하다 차량이 넘어져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한 달 만에 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하나로마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노동청 수사관 등 18명이 투입됐고, 압수수색은 7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관계자 5명을 입건한 경찰은 지게차 운행 기록과 작업계획서 등 사고 경위와 관리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자료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김만경 /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문서나 피시 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서 진행을 하고 있고요. 확보된 자료를 분석한 다음에 그다음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증거와 법리를 통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김창진 /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감독 팀장 : 중대재해처벌법에는 그 경영 책임자의 안전 보건 확보 의무에 대해서 이렇게 규정이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미리 확보한 자료와 오늘 자료 등을 토대로 해서 저희가 분석을 하는 거죠.]
확보된 자료에는 사고 당시 작업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작업 과정의 문제점과 관리 책임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유족들이 바라는 대로 사건의 진실이 제대로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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