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경찰 ‘300억대 사기’ 혐의 연예기획사 대표 차가원 구속영장
문경근
2026-06-15 14:07
2026-06-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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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연예인 IP 사업 계약과 전세 계약을 둘러싼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받았다. 경찰은 선급금 242억원을 받고도 사업을 이행하지 않았고, 54억원 보증금 편취 의혹도 보고 있다.
경찰, 차가원 대표 구속영장 신청
연예인 IP 사업 선급금 242억원 수령
전세 계약 보증금 54억원 편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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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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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뉴스1
경찰이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한 뒤 242억원의 선급금을 받았지만,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 대표가 다른 업체와 미리 맺은 계약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노머스에 이 사실을 숨기고 이중계약을 맺었고, 사업을 이행할 준비도 되지 않았다고 의심한다.
그는 또 지인과 ‘서로 소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자’고 약속해 보증금 54억원을 받아 챙긴 뒤, 정작 자신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차 대표 측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성이 확인돼 준항고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차 대표와 가수 MC몽이 2023년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MC몽은 지난해 6월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뒤 회사를 떠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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