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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소식]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화·경주 '라원' 내달 3일 개장·'2...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부드러운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조성됐다.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경주시소식]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화·경주 '라원' 내달 3일 개장·'2...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 독락당 초대장 ▲돌에 새긴 길, 마애불의 천년미소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 중심 콘텐츠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신규 선정된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 프로그램은 포석정과 나정 일원을 중심으로 경주의 우물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체험형 콘텐츠다. '포석정 미스터리'는 참여자가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독락당 일원에서는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 독락당 초대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재 이언적 선생의 종가를 배경으로 선비문화와 전통 건축, 사랑방 문화, 전통 의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골굴암 일원에서 운영되는 '돌에 새긴 길, 마애불의 천년미소'는 통일신라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무도와 명상, 사찰음식 체험 등 수행 중심 콘텐츠를 제공한다.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월성-대릉원지구, 서악마을, 운곡서원 등에서도 해설과 탐방, 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주 동궁원에 조성된 ‘라원’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 '라원' 내달 3일 개장

경주를 대표하는 사계절 체험형 식물원 동궁원이 다음달 3일  '라원'을 개장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라원은 경감로 233 일원에 6만8810㎡ 규모로 조성된 복합 문화정원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담았다. 신라 설화 속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실내 정원이 결합돼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부드러운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조성됐다.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야외 정원은 '신라 8괴' 이야기를 공간 곳곳에 반영해 몰입형 동선으로 조성됐다. 모바일 정원 탐험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정원 곳곳에 숨겨진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이다.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경주시가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시는 2026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164건, 총 48억5600만원을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 신청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 거주지역과 다른 현장평가 구역을 지정해 지역 분과 간 교차평가를 실시하고,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은 시민이 참여해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총 60억원 규모다. 유형별로는 공모형 10억원, 현장소통형 5억원, 읍면동계획형 45억원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공모형 사업은 건별 2억 원 이하로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신청 기간은 4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제안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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