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
경주시는 택시요금 결제 수단에 지역화폐 '경주페이'를 도입해 시민 편의와 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28일 0시부터 시행되며,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1,065대 전체에 적용된다.
시는 택시 내 경주페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차량을 가맹점으로 등록해 이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금과 카드 중심이던 기존 결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화폐 결제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는 기존에 발급받은 경주페이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아 재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카카오택시 호출 시 자동결제는 지원되지 않아 경주페이를 사용할 경우 현장 결제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경주페이는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만원까지 10%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규모는 예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는 4월 중 가맹점 등록과 홍보를 마무리하고 시행일에 맞춰 전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정책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페이 결제 도입으로 시민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교통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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