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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박물관, 올해 관람객 100만 조기 돌파

국립경주박물관 역사관 입구에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경주박물관, 올해 관람객 100만 조기 돌파

국립경주박물관 역사관 입구에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특별전 흥행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서비스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86일 빠르게 100만 관람객을 달성하며 경주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록에 비해 86일 빠른 것으로,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관람객 증가에는 올해 2월까지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전시에는 총 28만5천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관람객 중심의 전시 안내 서비스 개선도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외국인은 4만4천676명으로 지난해보다 31% 늘었다. 박물관은 경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 증가와 신라 문화유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특별전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황룡봉불’을 개최한다. 또한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통해 신라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윤상덕 관장은 “재미있는 전시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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