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일대학교 교양학부는 6월 11일 국제통역봉사단 ‘KIU BRIDGE’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언어지원 활동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경일대.
대학의 우수한 언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대학·지역 상생형 글로벌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의 돛을 올렸다. 경일대학교 교양학부는 지난 6월 11일 국제통역봉사단 ‘KIU BRIDGE’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언어지원 활동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교양학부 영어 교과 담당 교수진, 사회공헌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사단의 출범 축하와 함께 향후 운영 방향 및 세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글로벌 봉사단으로서의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KIU BRIDGE’는 단어 뜻 그대로 학생들이 보유한 언어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통역봉사단이다. 향후 대규모 국제행사, 지역 축제,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돼 통역 서비스와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단은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형 봉사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실전 투입하며 성장하고, 언어 인력이 부족한 지역사회는 고품질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학-지역 상생 구조’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경일대 통역봉사단
실제로 ‘KIU BRIDGE’는 정식 발대식을 갖기 전부터 5월 16일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5월 24일 ‘청도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등에서 현장 감각을 익히며 통역을 지원,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선제적으로 수행해 왔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약하며 행사 주최 측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봉사단장을 맡은 권예슬 교수는 “KIU BRIDGE는 학생들의 언어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경일대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KIU BRIDGE’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통역 자원봉사자로 전격 참여해 대규모 국제 스포츠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지원, 산업 전시회,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지역 축제 등 지원 영역을 다각도로 넓혀가며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