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환 지원사업 추진
내달 10일까지 4개 사 모집
공정에 로봇·센서·AI 결합
고부가가치 제조 혁신 선도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디지털 심폐 소생’에 나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까지 ‘2026년 뿌리기업 차세대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할 4곳의 기업을 모집한다.
숙련공의 손끝에 의존하던 기존 수동·반자동 제조 공정에 로봇과 센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탈바꿈시켜 고부가가치 제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분야는 △공정 자동화 및 관리 체계 구축 △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고위험·고중량 공정 무인화 △에너지 고효율 전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4대 핵심 영역으로 구성했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사업장을 둔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다.
특히 규모가 작은 30인 미만 사업장이나 연 매출 30억원 이하 기업을 우대 지원한다.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스마트화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세 기업들에게 미래 생존을 위한 ‘기초 체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선정된 4개 기업에는 기업당 3860만원(시비 2860만원, 자부담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체력 증진용 마중물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뿌리산업의 혁신이 곧 대구 제조업의 경쟁력”이라며 “공정 혁신과 스마트 전환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제조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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