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림청이 삼성전자, 한국환경보전원과 손잡고 탄소흡수원 확충에 나선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대규모 나무 심기와 생태 복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기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흐름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경기 용인시 경안천 일대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삼성전자, 한국환경보전원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탄소 저감 활동을 본격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후부와 삼성전자는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26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 임직원 1인당 2그루 이상을 심는 수준으로, 기업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모델의 일환이다.
아울러 나무 심기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과 호동 일대 약 40만㎡ 규모의 경안천 수변 지역에 대한 생태 복원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훼손된 수변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복합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총 3060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온실가스 흡수원 확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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