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 함께하는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가 가동됐다. 경영계는 이를 계기로 주요 노동·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 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제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가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정부·노동계·경영계가 함께 노동·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다. 이날 청와대에서 첫 본위원회를 열고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를 첫 의제로 논의를 시작했다. 2024년 12월 이후 약 15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출범과 함께 세 주체는 전환기 위기 극복,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인구구조 변화, 인공지능 전환, 저성장,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복합적인 경제·사회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총은 “이번 선언은 각 주체가 현재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해법을 함께 찾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동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법과 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경제 활력 저하와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총은 “경영계도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일자리, 산업안전, 노사관계 제도, AI 전환 등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질 경우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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