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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전국 최초 'AI 동반성장' 프로젝트 가동…제조 혁신 선도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대형 수주를 확보한 앵커기업과 AI 기술 도입이 절실한 중소 협력사를 하나로 묶는 혁신적인 'AI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제조업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경북형 AI 동반성장...

경북도, 전국 최초 'AI 동반성장' 프로젝트 가동…제조 혁신 선도

구미 세아메카닉스서 협의체 MOU…앵커기업-협력사 상생 모델 구축

2028년까지 45억 투입, 100개 중소기업 육성·AI 실무 인재 1천명 양성

이철우 지사 "중소기업 AI 전환, 경북이 직접 연결하고 지원할 것"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대형 수주를 확보한 앵커기업과 AI 기술 도입이 절실한 중소 협력사를 하나로 묶는 혁신적인 'AI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제조업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공=경북도) 'K-경북형 AI 동반성장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식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월 19일 구미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주)세아메카닉스에서 행정·기술·금융 분야 유관기관들과 함께 'K-경북형 AI 동반성장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대규모 물량을 수주하고도 협력사의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물량 배분에 어려움을 겪는 앵커기업의 현실적 고민에서 시작됐다. 경북도는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AI 도입이 불가능했던 2·3차 중소 협력업체에 AI 기술을 이식해 앵커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직접 설계했다.

(제공=경북도) 'K-경북형 AI 동반성장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식

기존의 스마트공장 지원이 개별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모델은 앵커기업이 협력사의 AI 도입을 이끌고 도가 이를 뒷받침하는 '상생형 패키지' 지원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중진공, 기보, 신보 등 금융기관과 경북TP, 로봇융합연구원 등 연구기관, 금오공대 등 학계가 참여하는 'One-Team' 통합 플랫폼이 구축된다.

경북도는 우선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철강, 반도체 등 10대 주력산업 전반으로 이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45억 원을 투입해 100개의 성장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RISE 사업과 연계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 1,000명을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첫 주자인 (주)세아메카닉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사들과 지능형 제조시스템을 구축, 불량률 50% 감소와 생산성 30% 향상을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제공=경북도) 이철우 지사 "중소기업 AI 전환, 경북이 직접 연결하고 지원할 것"

이철우 지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스스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중소 협력업체는 혼자 힘으로 AI 전환의 파고를 넘기 어렵다"며 "경북도가 직접 나서 수주 물량과 AI 기술을 연결하고 자금부터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AI 시대의 정답은 동반성장에 있다는 것을 경북이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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