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과의 정례적 정책·투자 협력체계인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의 포문을 열었다. 첫 번째 무대는 경북 내 청년 인구 비율(19.7%)이 가장 높고 대학과 기업이 집적된 ‘경북의 성장판’ 경산시였다.
21일 경산시청에서 열린 첫 전략회의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경제·산업·기획·복지 분야 국·과장급 핵심 실무진이 총출동했다. 종전의 이철우 도지사 시·군 순방 방식에서 벗어나, 양금희 부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구체적인 사업 수치와 도비 분담률, 금융 자원 투입 방안을 연계하는 ‘실행형 끝장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3조 5,000억 규모 10대 현안 집약… “재정 지원과 절차 단축 절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동차 부품 산업 중심의 지역 생태계를 미래 첨단 산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10대 주요 현안을 대거 건의했다. 경산시가 제시한 사업들의 총규모는 도로망 등 대형 인프라를 포함해 3조 5,000억 원을 웃돈다.
우선 경산시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16.5%(326개사, 도내 2위)가 집중된 진량읍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도비 30억, 시비 70억)을 투입하는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사업’을 경북도 핵심 전략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이 대구·경북 미래 산업의 밑거름(밀알)이 되겠다”며 완성차 1차 협력업체 중심의 제조 역량을 로봇·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한 실증 인프라 국비 공모 공동 대응을 건의했다.
또한, 총사업비 997억 원이 투입되는 ‘임당유니콘파크’의 영남권 최대 창업거점 육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과 중기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대표 공모 대상지 추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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