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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년 도민공약평가단'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조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확정에 앞서 도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하고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지난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도민공약평가단'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조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민공약평가단은 도민이 직접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유사 공약의 통합이나 내용 조정이 필요한 과제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기구다. 평가단은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50명으로 구성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시·군 주민이 참여하며, 미래세대의 도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5명도 포함했다.
평가단은 오는 21일까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을 검토하고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위촉식과 사전 교육, 분임 구성 및 안건 배분 등을 진행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 조정안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 자유 토의를 진행한다. 21일 3차 회의에서는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실천계획 조정 여부를 최종 심의한다.
경남도는 평가단의 심의 결과와 제안 의견을 반영해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10월 말 도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은 앞으로 4년간 도정의 방향과 도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도민공약평가단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행 과정도 지속적으로 도민과 공유하고 점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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