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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3,27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8월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취약계층 생활 안정, 농어업 경영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올해 마지막 정리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추경안이 반영되면 올해 전체 예산 규모는 16조 2,987억원으로, 일반회계 14조 6,592억원과 특별회계 1조 6,395억원이다.
이번 추경에는 통영·거제·고성 등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631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사유시설 재난지원금과 공공시설 복구 등 재난대책비 1,170억원, 산림 피해복구 207억원, 하천 복구 95억원, 도로·교량 복구 43억원, 상하수도 복구 35억원 등이다.
재해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한 예산도 추가됐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에 41억원, 살처분보상금 지원에 104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20억원을 증액했다.
민생 안정과 농어업 경영 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출산·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생계급여 579억원, 부모급여 174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122억원, 의료급여특별회계 전출금 12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농어업인 지원에는 근해어선 감척 160억원, 소규모어가 직불제 53억원, FTA 피해보전직불금 40억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2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58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에 26억원도 추가 투입한다. 경남도는 국비 변동분을 반영하고 집행잔액과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를 정리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월 3일부터 열리는 제43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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