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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내비에 '소방차 접근' 전국 첫 실시간 알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내비'를 통해 처음 적용되며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네이버 지도), 티맵모빌리티(티맵), 맵퍼스(아틀란) 등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news8582@

경남 내비에 '소방차 접근' 전국 첫 실시간 알림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일부터 '긴급차량 접근 정보 안내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긴급출동 소방차량의 접근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0일부터 '긴급차량 접근 정보 안내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행 중 후방에서 소방차량이 접근할 경우, 출동 상황과 차량 간 거리 정보를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으로 동시에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전자는 팝업과 음성 알림을 통해 긴급차량 접근을 즉각 인지하고, 신속하게 진로를 양보할 수 있다.

특히 교차로에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작동 여부까지 함께 안내된다. 기존에는 경광등이나 사이렌에 의존해 상황을 판단해야 했던 만큼, 적색신호 대기 중 운전자 혼선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 출동 데이터를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거쳐 민간 내비게이션 플랫폼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소방차량과의 거리, 접근 방향, 교차로 우선신호 작동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자발적인 양보 운전 유도와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2차 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내비'를 통해 처음 적용되며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네이버 지도), 티맵모빌리티(티맵), 맵퍼스(아틀란) 등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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